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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리포트) 1215, 키다리스튜디오, 굿즈와 중국, 하이투자증권

 

꽤나 관심있게 보고 있는 녀석인데 리포트가 나왔다.

주봉을 보고 있다. 단타할 녀석은 아니라서. 왜냐하면 거래량이 정말..

 

회사를 알아보자면,

 

키움과 관련이 있다. 최대주주가 다우데이타. 내가 생각보다 키움하고 궁합이 잘 맞는 건가?

웹소설, 웹툰 관련 기업이다. 봄툰과 레진코믹스가 있고, 프랑스의 델리툰도 있고. 

한국 플랫폼의 웹툰들을 해외에 런칭하고 있다. 그리고 키다리이엔티라는 드마라 투자 제작 기업도 있다.

인기있는 웹소설이나 웹툰을 잘 활용하는 기업이다.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은데..

 

웹툰과 웹소설쪽은 나쁘지 않은데 스튜디오 쪽이 문제인 듯 싶다.

뭐 영화 산업이 안 좋았으니 어쩔 수 없다면 이제는 좀 힘을 내 줘야 하는게 아닐지.

 

 

최근 제작한 영화는 뜨거운 피(2022), 멍뭉이(2023), 좋댓구(2023).

뭐 흥행은 참패. 이슈화는 되었던 것 같은데 정말 안 좋았다. 좋댓구는 박찬욱 감독이 나왔다고..

 

다음 영화는 괜찮을려나? 하이재킹이라는 데.. 뭐 제목은 바뀔 수 있겠지만 캐스팅은 나쁘지 않다.

하정우, 여진구, 채수빈, 성동일. 내용은 비행기 하이재킹인건가? 음.

 

 

 

이제 리포트를 좀 더 알아보자.

 

4분기도 적자랜다. 번역하는데 돈이 꽤많이 드나보지? 레진코믹스는 흑자일것 같지만, 델리툰과 영상 사업부 적자를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찾은 해결책을 결국 성인향으로 전환. 돈이 되는 건 역시나 그 쪽인건가?

 

사야할 첫번째 이유를 굿즈로 들고 있다. 도대체 뭔 굿즈이지? 

웹툰을 이용한 굿즈는 시중에서도 많이 나오는 듯 하다. 특히나 일본 애니매이션이나 게임 등을 활용한 팝업스토아에서 파는 굿즈들은 어마어마(?)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잘 팔리더라. 도대체 그 사진 한 장을 왜 몇 천원에 사는지 나는 도통 이해가 안 간다만..

 

일본 애니매이션 사업에서 굿즈 매출이 절반 가까이 한다고 한다. 그리고 키다리 스튜디오의 굿즈 매출 비중은 4%. 결국 올라갈 여지가 많기 때문에 주목하는 듯 하다. 그런데 도대체 키다리 스튜디오의 굿즈를 찾을 수가 없네. 뽀로로.. 맞는거냐?

 

 

일종의 원소스 멀티유즈. OSMU라고 하지. 오스무? 굳이 한글화시키자면.

굿즈가 앞으로의 사업 방향인건 인정. 그렇다면 돈이 벌릴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매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못봤다. 그만큼의 인기작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일단 대중적으로 팝업스토어를 낼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 있던가? 내가 알기로 레진 코믹스나 봄툰은 BL 여성향 성인 뭐 이런 키워드이던데. 쉽지 않지.

 

중국에서 인기가 좋다고 한다. 제시된 작품들은 모두 레진 작품인 듯 싶은데 웨이보 인기차트를 찾을 수가 없네.

다만 해적왕이라고 불리우는 원피스가 5등 은혼이 8등인데, 물가의밤? 맞나? 그게 9등이다. 음...

 

그래서 중국 웹툰 차트 다시 뒤져봤는데, 여기서 나온 물가의 밤? 저주? 귀야곡? 이런 작품들은 없더라.

화제가 되기는 하지만 대중성은 좀 떨어진. 아무래도 장르가 장르이다 보니. 여성들이 좋아할 작품을 여성향이라고 하던가? 아무튼.

 

너무 긍정적으로 보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굿즈를 팔려면 IP가 많은 회사와 대중성이 있는 지를 봐야 할 텐데, 여기에 가장 근접하고 있는 건 차라리 디앤씨미디어가 아닌지. 왜 굿즈의 매출이 적겠어. 대놓고 덕질하기엔 좀 그렇고 그런 장르라는 것 아니겠는가.

 

리포트를 읽으면서 이 곳 저 곳 서치해 보는데 뚜렷하게 돈이 될 것 같지는 않아서 일단 눈팅만 하려 한다.

이 쪽의 최애는 결국 디앤씨미디어나 미스터블루로 가야하는거 아닌가?

아니라면 탑코 미디어. 확실한 성인 작품들은 탑툰이 최고이지.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는데 소득이 없는 느낌. 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