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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106 두산로보틱스, 신성에스티, 코스모화학, 코콤

 

공매도 금지 환영! 그런데 왜 내 주식은 안 오르는거냐. 뭐지? 2차전지만 대박이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뭐 물린 사람들이 팔리는 없고 새롭게 신규 진입한 사람만 노나는 건가? 그런데 그 기분은 도대체 언제까지일까? 결국 나아지는 건 없는데. 실적이 더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테슬라도 딱히 힘 내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아무튼 두고 봐야지. 적어도 3일 천하는 되었으면 하는 바람. 하루만에 내일 고꾸라지는 건 아니겠지?

 

 

1. 두산로보틱스 : 2차전지 다음은 로봇?

 

 

두산로보틱스의 잠재력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랬다면 이 3조라는 시총은 설명이 안될 듯.

하지만 실적이 기대만큼 나오지는 않는다.

어차피 주식이라는 건 꿈을 먹고 사는거지 뭐.

 

DS투자증권에서 목표가를 5만원으로 제시했다. 

노동인구가 감소하고, 단순 업무는 로봇이 대체하는 건 추세라고 보면

결국 이 시장은 커질 수 밖에 없고 상위 몇 업체는 큰 지분을 차지할거라고 보는 게 타당.

 

두산로보틱스는 협동 로봇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자체개발해 출시한 몇 안되는 업체이다.

글로벌 4위에 국내는 유일하다고 하니 주목받지 않을 수 없지.

테슬라도 실은 겉 껍데기인 자동차보다 안에 들어간 소프트웨어를 칭송받지 않는가?

아이폰도 알고 보면 IOS가 거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된다만..

 

아무튼 소프트웨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감속기 같은 하드웨어에 집중한 다른 로봇회사에 비해

조금 더 새롭게 보이긴 하다. 그러니 3조라는 몸값이 형성되겠지.

 

 

2. 신성에스티 : 2차전지 관련 새내기

 

 

따끈따끈한 새내기주. 때를 잘못 맞춰서 상장했다. 

그래도 공모가(26000원) 부근에서는 반등해 주는 듯 하다. 

뭐 시초가가 너무 거품이었다는 반증도 될 수 있을 듯 하다만..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다음과 같다. 홈페이지 참고했다.

 

회사개요를 보니 2차전지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해서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꾼다고 한다.

어느 사람은 신성에스티가 너무 과대평가 되었다고 기대하지 말라고도 한다.

2차전지라고는 하지만 실은 ESS 부품 수주가 시작이었기에 양극재 음극재 같은 소재와는 거리가 먼 것도 사실.

ESS라고 하니 이랜텍 정도의 포지션인 듯 하다만... 시총은 둘이 비슷하네.

 

주 매출은 바로 아래 제품이다. 부스바인가? 버스바인가? 저 매출이 50% 모듈러 케이스 매출이 9%다.

 

아, 이 회사와 관련기업은 신성델타테크가 있다. 신성 패밀리. (신성이엔지는 아님)

2차전지 관련 유력회사라고 기대는 많았으나 아까 이야기했듯이 타이밍이 안 좋..

오늘 2차전지 관련주들이 올라갈 때 슬쩍 함께 탑승한 걸로 보인다만

그래도 적어도 내일까지는 좋지 않을까 하는 긍정적인 전망을 해 본다.

물론 미국장이 좋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만..

 

 

3. 코스모화학 : 폐배터리 전문기업으로 변신

 

 

이때다 싶은 건가? 2차전지 관련 추천주의 대량 출몰!

2차전지라고 하지만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로 유명한 회사.

소재는 코스모신소재가 있지 않는가? 

폐배터리는 성일하이텍이나 새빗켐을 봐야 하는게 맞을 듯.

아무튼 오늘은 지난 영광의 순간을 다시 보는 듯 하다. 얼마나 갈 지 모르겠지만.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이긴 하지만 매출도 탄탄하고 영업이익도 나고.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 시운전도 하고. LFP 배터리 원료 생산기술도 개발 하고 (특허 출원도 한단다)

아무튼 폐배터리를 분해해서 재활용하는 원료를 뽑아내면 옆에 있는 코스모신소재에서 다시 전구체와 양극재로 재생산.

완벽한 밸류체인이 되는 거 아닌가? 와우

 

 

4. 코콤 : 난 김포 땅부자

 

 

 

코콤이면 홈비디오 관련회사 아닌가? 

특이하게도 드론 탐지 무력화 운용 시스템 개발때문에 드론 전쟁이 있을 때 몇 번 시세를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윗꼬리 달릴 때가 대부분. 매집된 것도 없고 올릴 생각도 없고.

 

이번에는 김포시냐 김포구냐 이 이슈때문에 떴다. 김포에 120억원 규모의 자산이 있다나?

여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이슈에 언제까지 편승할 지 모르겠다.

벌써 공매도가 2번째고 제 3, 제4의 정책폭탄들이 기다린다는데.. 언제까지 김포구가 이슈가 될런지.

 

좀 회의적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