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 자꾸 맥이 안 잡힌다. 테마주 위주로 보고는 있다만 그래도 기업 본연의 가치에 대해서 탐구해 봐야 할 듯. 리포트 중에서 읽어볼 수 있는 것들 골래서 보고 있다. 미리미리 대비해야지. 나중에 당황하지 말고. 아무튼 에너지란 이름이 붙어서 살펴보았다.
1. 사업 내용
이런 저런 것을 다하고 있다. 무얼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매출이나 이익이 얼마나 나오는지가 중요하지.
건설 및 부동산의 매출이 가장 많지만 실제 이익이 나는 곳은 발전 및 에너지이다. 유리는 그것에 비하면 미비한 정도.
생각보다 건설 및 부동산 매출이 높고, 이익은 별로 안 나고 있다. 발전 및 에너지는 꾸준한데 말이지
2. 실적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보다 상회했다. SMP 상한제 관련해서 이슈가 있었나 보다.
이게 아마도 전력도매가격 상한제를 일컫는 말인가 본데..
중소형 발전소가 한국전력에 전기를 팔 때 상한금액을 정한다는 뭐 그런 개념이다.
한전이 워낙 적자를 보다보니 이걸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었지만,
SGC 에너지 같은 곳은 전력판매대금을 제대로 못 받으면서 힘들어졌지.
결국 상한제가 미시행으로 결정되었지만 주가는 계속 바닥이다.
한 번 힘을 잃으면 쉽게 올라가지 못한다.
게다가 장도 별로 안 좋고. 유가도 오르고.
4분기 실적은 발전 및 에너지는 전분기 대비해서 부진하겠지만
건설 및 부동산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할 거라는 예상.
3. 주가 전망
예전에는 5만원이 넘었을 때가 있었다. 그땐 목표가가 8만원까지 갔었다고 한다.
올해 매출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더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이 많이 줄었다.
문제는 내년에도 영업이익이 작년만큼은 안 올라올거라는 예상.
그래서 목표가가 올해 최고치인 36000원에서 1000원 더 올린 37000원인가 보다.
4. 종목 테마
탄소배출권 관련된 테마에 엮여 있다.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설비를 가지고 있다.
올해 11월에 완공되면 내년부터는 연간 10만톤 수준의 탄소를 포집하여
액화탄산으로 바꿔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액화탄산은 드라이아이스 등으로 쓰이는데 이미 10년치 주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수소 연료전지 사업에도 진출할 거라고 한다.
에너지 회사이다 보니 어떻게든 에너지 쪽으로 사업이 진행될 듯.
그렇게 본다면 회사의 미래는 꽤 밝아 보인다.
5. 차트분석
움직임이 적다. 거래량이 별로 없어서 일봉으로 접근하는게 별로 의미없다 느껴진다.
바닥을 다진 듯 싶다만 실적으로 보자면 위로 더 올라가기는 힘들어 보이고 테마로 엮인다면 또 모르겠다.
회사는 자사주도 소각하고, 주가를 올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는 듯 하다.
배당금도 높다. 작년에는 1700원. 시가배당률이 5% 정도였다.
올해도 이 정도라면 지금 수준에서 6% 정도 된다.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꽤나 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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