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시작하다 올라오는 듯 했으나 결국 마이너스로 끝났다. 거래대금도 많은 것 같지도 않고.
생각해 보니 오늘은 금요일이군.
어제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갑작스러운 정치테마주가 난리도 아니다.
무엇때문에 오르는 지 모르는 녀석들이 꽤 많은데 이게 흐름으로 이어질 지 아니면 그냥 하루짜리인지는 모르겠다.
구속영장이 가결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또 평지풍파가 일어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월요일까지는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아무튼 오파스넷은 한동훈 관련주이니 그런 느낌이고, 코리아나는 화장품, 휴젤은 보톡스, 뉴로메카는 로봇.
확실히 주종목은 없네.
1. 코리아나 : 화장품이라. 기대가 되는가?
눈여겨 보지 않았더니 어느새 여기까지 떨어졌다. 헐. 60일 선에서 반등한 것일까?
특별한 뉴스는 없다.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민망하다.
아무래도 유커 기대감도 많이 떨어진 듯 하고.
전반적으로 화장품, 여행, 카지노 관련주들이 힘을 못 쓴다. 아니 힘을 쓰는 녀석들이 요즘 안 보인다.
낙폭과대주이겠지만 지금이 괜찮은 자리라고는 말은 못 하겠다.
거래량이 실리지 않은 움직임은 완전 애매해서.
2. 휴젤 : 보톨리눔의 원조보다도 잘 나가려나?
휴젤의 보톡스 소송이 과연 긍정적일 것인가?
메디톡스와 미국에서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미국이 워낙 큰 시장이다 보니 관심이 많다.
메디톡스는 휴젤의 보톨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이 불법 취득한 거라고 이야기를 하고,
휴젤은 독자적인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한거라고 한다.
결국 두 균주가 같은 형제(?)인지를 밝히는 게 관건인데 유전체 염기서열을 확인하면 될 듯.
하지만 그 서열이 같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지난 대웅제약과의 소송전에서 보면 균주 자체는 영업 비밀은 아닌데, 공정하는 기술이 문제라고 판단했었다.
그건 메디톡스 직원이 대웅제약으로 이직하는 과정에서의 명확한 물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판결이었다고 말한다.
휴젤은? 명확한 물증이 없다고 한다.
결론은 염기서열이 같다면 제조 공정에 대한 판단이 하나 남은 셈이고,
염기서열이 다르다면 그냥 휴젤이 이기는 거고. 뭐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는 듯.
뉴스와는 상관없이 오늘 움직임은 나쁘지 않지만 여전히 부족한 거래량.
생쇼까지 나왔는데 크게 움직이질 못한다. 다들 관심들이 없는 건가?
아무튼 메디톡스는 최근 52주 신고가를 찍고 내려오고 있다.
어쨌든 최초이기도 하고 최근 사업 확장에 따른 움직임도 좋고.
오히려 메디톡스가 좀 더 끌린다만.
휴젤 시총 1조 5000억, 메디톡스 시총 1조 8000억. 생각보다 별로 차이안나네..
3. 오파스넷 : 실적은 좋다만 그래도 정치테마주
이재명 체포영장 관련이라고 생각하면 오를 것 같은 녀석 중에 하나인데 시초가가 개끗발이 되어 버렸다.
너무 뻔하다는 느낌이 들었을까? 아무튼 거래량 실리면서 장대음봉.
생각보다 그렇게 아래쪽으로 꽂히지 않았다는 게 위안.
회사자체는 나쁘지 않다. 매출도 오르고 있고, 상반기 매출도 좋았고.
물려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은 하지만.. 원래 만원도 안하던.
아니 작년에만 해도 5000원대에 불가한 주식임을 기억하자.
업종에 대한 지표들을 보면 매출과 이익에 비해 고평가 된 것은 맞다.
아니면 다른 애들이 저평가던.
링네트만 봐도 비슷한 자산, 매출, 영업이익에 비해 시총이 600억대.
역시 이런 녀석은 기업 가치를 따지는게 무의미한건가?
4. 뉴로메카 : 두산로보틱스의 흥행
두산로보틱스가 흥행을 했으니 다시 로봇이 뜰 것인가?
유진로봇과 에스비비테크 정도만 움직인 듯 하고 딱히 움직임은 없다.
많이 내려오긴 했네.
오늘 두산로보틱스의 청약증거금만 3조5560억원이란다.
(그래서 주식시장이 한산했구만!)
뭐 1, 2주 받는다고 큰 혜택은 없겠지만 저녁식사값 정도는 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0월 5일이 상장일이라지.
로봇주를 사야된다면 결국 다음 주인가? 연휴를 끼고 계속 가져가기엔 쫌..
5. 결론
그래도 로봇을 봐야 할 듯. 너로 정했다 뉴로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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