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메가터치, 솔트룩스, 지어소프트, 플리토

 

연말로 가까이 가면서 회식이 많아진다. 그래서 이번 주는 목요일.

대충이라도 적으려고 했다만, 그래도 제정신일때 적는게 좋지.

 

1. 메가터치 : 테스트 핀 독점

 

 

신규주이다. 따끈따끈. 한동훈 빼고는 먹을게(?) 없다보니 신규주가 요즘 난리다.

공모가는 4800원.

전고체 개발 예타가 통과되었다는 소식에 11.30일에 올랐으나, 12.1일에 내렸다.

회사는 이차전지 및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일단 배터리 3사에 테스트 핀을 제공한다고 한다. 파나소닉에 공급하게 되면 테슬라에도 연관이 있는 모양.

원형 배터리 테스트용 핀도 우리 나라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 중에 있고.

 

그런데 전고체와는 무슨 상관?

 

향후 전고체 배터리와 나트륨이온배터리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력이 부각되는 모양이다.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 그렇다고 한다.

현재 테스트 핀 물량의 100%를 납품하고 있다고 하니.. 거의 독점인 셈.

 

매출로써 증명해야 할텐데. 음.

일단 보류.

 

2. 솔트룩스 : 네이버와 AI

 

 

많이 봤던 녀석. AI였던가? 추천도 많이 했었던 거다.

그 때 코난테크놀로지도 함께 추천되었었는데..

차트상으로 보면 초반에 올라올 때 바로 그 즈음이었던 듯. 

옆으로 잘 횡보해 주었다. 지금 가격대만 잘 벗어나 준다면 상방을 노려볼만도 하겠다.

 

일단 AI 서비스 사업에서 NHN과 손을 잡았다.

네이버도 앞으로의 먹거리를 AI에서 찾지 않았나? 그렇다면.. 충분히 올라갈 여력이 있다.

 

오늘 추천된 녀석 중에 가장 기대주이다.

 

2023.11.04 - [주식] - 1103 프로텍, 코난테크놀로지, 노바렉스, 솔트룩스

1103 프로텍, 코난테크놀로지, 노바렉스, 솔트룩스

 

3. 지어소프트 : 오아시스 모회사

 

 

분명 소프트웨어 회사인데, 오아시스라는 자회사 덕분에 마켓컬리 대접을 받는다.

마켓컬리 상장 소식 있을 때 움직이기도 하고, 오아시스 상장 소식 있을 때 올라온다.

아마도 올해 오아시스 상장 계획이 있었지 않나?

2월에 상장을 철회하고 나서 계속 안 좋았었다.

그러다가 장이 조금 좋아지는 시점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관심은 역시 오아시스 상장. 어쩔 수 없는게 지어소프트 매출의 90% 넘는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지어소프트를 오아시스로 바꿔야 하는 거 아냐?

아무튼 스팩 합병을 한다고 하니 그것도 눈여겨 봐야 할 듯. 뭐 이것도 그냥 썰일 뿐이지만.

 

그나저나 마켓컬리 상장은 물건너 갔나?

몸값이 4조에서 1조로 추락했다고 한다. 쿠팡이 되고 싶은 모양인데.. 글쎄다.

 

차트는 불타기 하기 좋은 자리이나 거래량이 좀 많이.. 부족해 보인다.

스팩합병이라면 어떤 스팩인지가 오히려 궁금하네.

 

4. 플리토 : 실시간 번역 + 삼성

 

 

이 녀석도 AI다. 아마 통역하는 업체였었나?

홈페이지 가보니 번역해 주고 비용을 받더라. 일단 사업 모델은 확실하다.

파파고보다는 좋은 결과를 주겠지? 직역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

 

플리토 프로그램을 이용한 번역에 사람이 붙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다양한 언어로 번역이 가능하고, 유튜브 자막 만들때 매우 유용할 것 같기는 하다.

1분에 4달라 정도. 그럼 5000원인가? (프리미엄은 좀 더 비싼 듯.. 어느 언어냐 따라 다른 듯.)

아무튼 10분이면 5만원. 하지만 세계 여러 사람들이 보도록 만들수 있다면 괜찮은 선택지일 듯 하다.

 

이 정도면 흑자가 날만도 한데.. 아직은 아니더라. 

작년에는 흑자였는데 1,2,3분기 적자가 꽤 많은 걸? 4분기에 역전할 수 있을까? 음..

뭐 전망을 보고 투자해야 하는가? 

 

관심은 있다. 차트도 나쁘지 않다. 

35000원을 보고 들고 가도 괜찮을 듯 싶지만 땡기지는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