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sk하이닉스, 화천기계, 클래시스, 엠게임
1. SK하이닉스 : 반도체 끝이 보이는가?
이러다가 삼성전자도 추천주로 만나보는 거 아냐?
시가 100조에 육박하는 녀석을 추천주로 보다니. 뭐 시총이 크면 움직임은 제한될 수 밖에.
반대로 추세를 읽는 건 좀 낫다. 폭이 크지 않아서 먹을 것도 적다는 게 문제지.
내년 설비투자를 10조 가량 집행한다고 한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려는가?
내년도 D램 41퍼, 낸드는 25퍼 올라간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는 역대급 적자. 내년에는 회복세 전환. 적극적인 감산으로 재고량 소진. 그래서 판매단가 상승.
적자의 터널에서 나왔는가? 두번째 터널이 있는거 아냐?
60일선 지지하면 계속 가는 거지 뭐.
2. 화천기계 : 조국은 아니라고
장막판 투매는 참 지저분하네.
그런데 올라가는 것도 참 지저분하긴 하다.
3분기 영업손실이 15억이라고 어제 그랬는데. 오늘도 오르는 건 실은 테마주때문이겠지.
도대체 조국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
뭐 아무리 말을 해도 방법이 없다. 믿고 싶은 거 믿어야지 뭐.
차트가 망가졌으니 다음 주는 볼 일이 없겠지?
3. 클래시스 : 예뻐지고 싶은 욕망을 먹고 사는
3분기 예상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실적이 좋다. 그러다보니 이 웃기는 장세에서 잘 버티고 있다.
목표주가가 45000원. NH투자증권에서 나온 분석이다.
3분기만에 작년 실적은 달성한 듯. 이제 보너스인데.. 클래시스도 연초보다 많이 올라오긴 했다.
전고점이 42000원. 이거 뚫는다면 45000원은 쉽겠군.
소모품은 적지도 못했다. 정말 대단한 라인업.
매출 중 장비 비중이 최대이다. 브라질에서 잘 판 것 같고, 태국이 다크호스가 될거란다.
국내에서도 볼뉴머 잘 팔리는 듯. 피부과에서 광고 많이 한다.
볼뉴머는 리프팅보다 피부 탄력에 좋고 슈링크 유니버스는 지방층을 녹여준다나?
인터넷에서 나오는 시술 후기들을 보면 얼굴이 반들반들한 건 알겠지만 약간 인조인간 느낌이던데..
그래도 좋은 건가? 대단해. 그런 것들이 다 클래시스의 저력이 되는 듯.
미용에 돈 쓰는 사람이 정말 많구나. 피부과 의사들 돈 많이 벌겠네.
그런데 딱히 의사가 할 일인가.. 라는 생각은 든다만..
4. 엠게임 : 아직도 열혈강호?
게임주가 후반기에 무슨 큰 일을 내려나? 어쨌든 혼란한 이 상황에서 잘 버티고 있다.
의외다. 그닥 이슈도 없는데 버티고 있다. 이게 공매도 중지 효과인가?
게임계의 고인물인 열혈강호도 있고, 퀸즈나이츠라는 게임도 있다.
다양한 게임이 있고 나름 해외에서도 잘 진행되어 어려운 회사는 아니다만, 그렇다고 대박을 치는 곳도 아니다.
연초보다 많이 내려오기도 했고, 최근은 거의 52주 최저가까지 떨어질 지경이었다.
뭐 게임주 여러 개가 있는데 굳이 이 녀석을 할 필요기 있을까 싶다.
크래프톤도 잘 올라왔고, 위메이드도 좋고. 나라면 데브시스터즈에 관심이 간다만.
적어도 중국 진출 이슈가 살아있지 않는가?
그런데 말이지..
3월에 판호를 발급받고, 4월에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는데. 정식 출시는.. 아직도..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예약중이다. 에라이 텐센트!
